가거초, 바다와 인간의 ‘평화 공존’ 꿈꾼다 _블레이즈 베팅 온라인 블레이즈 게임_krvip

가거초, 바다와 인간의 ‘평화 공존’ 꿈꾼다 _신발 빙고_krvip

<앵커 멘트> 이어도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해양과학의 전진기지 가거초 기지가 완공 한 달을 맞았습니다. 태풍과 해일 등 바다의 재난을 막기 위한 연구가 활발합니다. 임병수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중국의 닭울음이 들린다는 국토의 가장 서쪽 가거도에서 또 서쪽으로 47킬로미터! 높이 26미터 이 철구조물이 이어도에 이은 우리나라 두 번째 해양과학기집니다. 그림 같은 아름다운 생태계가 펼쳐진 바닷속 암초 가거초. 그 위에 2년 공사 끝에 세웠습니다. <인터뷰> 책임연구원 : "태풍 길목...기상예보.해양예보의 굉장히 중요한 장소..." 완공 한 달째! 과학기지를 채운 30여 종의 첨단장비는 24시간 기상과 해양, 대기환경 관련 정보를 쉴새없이 모아 위성을 통해 이곳 한국해양연구원으로 보냅니다. 이 자료는 기상청이나 항해하는 선박 등에 실시간 제공되고 , 우리나라 해양과학의 기초자료로 활용됩니다. 박광순 박사는 가거초 해양과학기지에서 보내온 자료를 이용해 우리나라 최초의 해양예보시스템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박광순 박사 : "예를 들어 어떤 재해 발생...몇시간 전 예고,,대비 가능,,피해 막을 수 있다." 망망대해 가거초 과학기지! 바다와 인간의 평화로운 공존, 그 아름다운 꿈이 자라고 있습니다. KBS 뉴스 임병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