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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우리 나라 가구의 순자산이 지난해 기준 3억 9천만원 수준으로 조사됐습니다.

자산의 대부분이 부동산에 몰려있는 구조는 여전했습니다.

이중근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 국민들이 보유하고 있는 부동산이나 예금 등의 자산을 따져봤더니, 한 가구당 평균 4억 7천만 원입니다.

빚은 평균 8천만원 정도씩이라, 자산에서 빚을 뺀 순자산은 3억 9천만 원 정도가 됩니다.

일년 전보다 주택 자산이 7,5% 늘었고, 금융자산은 8.2% 증가했는데요.

액수로 따져보니, 순자산은 2천만 원 정도 늘었습니다.

우리나라 가구 순자산에서 부동산을 포함한 비금융자산은 75%가 넘습니다.

때문에 순자산이 는건 아무래도 집값 상승 덕을 가장 크게 봤다는 얘깁니다.

주식과 예금 등 금융자산의 비율은 25%에 불과해 부동산에 편중된 자산 구조는 좀처럼 바뀌지 않고 있습니다.

이 수치는 국민 전체를 놓고 계산한 것이어서, 다주택 가구와 무주택 가구, 그리고 주식을 보유한 가구와 없는 가구 사이의 자산 격차는 더 심해졌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KBS 뉴스 이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