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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대학 내에 의과대학과 의학전문대학원이 함께 운영되지 못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과와 본과의 의대 체제를 유지하려면 대졸자를 일정 부분 학사편입으로 선발해야 하고, 전문대학원 체제로 일원화할 때는 의학전교육 과정을 신설해 우수 고졸자에게도 입학자격을 부여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습니다. 교육과학기술부는 오늘 의·치의학 교육제도 개선을 위한 공청회에서 이 같은 방안을 밝혔으며 오늘 나온 의견 등을 종합해 오는 6월까지 의사 양성 학제와 관련한 정책 방향을 확정할 방침입니다. 김관복 교과부 대학지원관은 주제 발표에서 의학전문대학원과 의대를 공존시키는 방안과 의학전문대학원으로 일원화 하는 두 가지 방안을 제시한 뒤, "현재와 같이 한 대학 내 의대·의전원 병행 체제는 마감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현재 가천의대 등 15개 대학은 의무 석사학위를 주는 의전원 체제로 전환했으며, 단국대 등 14개 대학은 의무학사학위를 주는 의대 체제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또 서울대 등 12곳은 정원의 절반은 의대로, 나머지는 의전원으로 뽑고 있습니다. 치의학의 경우 7개 대는 치전원으로 바꿨고, 3개 대는 치대 체제를, 연세대는 치전원과 치대를 병행 운영 중입니다. 교과부는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 등 관계부처와 협의해 인턴제를 폐지하는 등 의사 양성 기간을 줄이는 것도 고려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