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 국어 문해력 수업 강화…고교 수학 과정도 개편”_해상전 슬롯 파라 아르마스_krvip

“초등 국어 문해력 수업 강화…고교 수학 과정도 개편”_백세유_krvip

2024년도부터 문해력 교육 강화를 위해 초등학교 국어 시간이 늘어나고, 기초학력 보장을 위해 고등학교 수학 교육과정도 일부 개편됩니다.

교육부는 오늘(3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2 개정 교육과정’ 교과별 시안을 공개하고, 오늘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국민참여소통채널’을 통해 의견 수렴을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문해력 강화를 위해 2017년생이 초등학교 1학년이 되는 2024년부터는 국어 과목 수업시간을 현재보다 1년에 34시간 늘리고, ‘읽기와 쓰기, 한글의 기초와 국어 규범’ 등 문해력 관련 내용을 교육과정에 포함 시켰습니다.

또 디지털 문해력을 키우기 위해 고등학교 국어 과정에 ‘문학과 영상’ 등의 미디어 과목도 새롭게 도입합니다.

수학 과목의 경우 기초학력 강화를 위해 고 1 공통수학을 ‘기본수학’으로 내용을 일부 개편하고, 수능 선택과목인 미적분은 일반선택 ‘미적분’과 진로선택 ‘미적분Ⅱ’로 분리해 운영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영어 과목은 실생활과 연계된 학습과 평가방법을 새롭게 도입하고, 선택과목의 경우 ‘미디어 영어’와 ‘세계 문화와 영어’, ‘영어 발표와 토론’ 등의 과목을 신설합니다.

2025년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대비해 고등학교 탐구과정의 경우 선택과목 과목이 늘어납니다. ‘금융과 경제생활’ 등 실생활 연계형 과목을 새롭게 운영하고, 과학탐구는 기존 과정을 더 세분화해 수업을 진행합니다.

한편 음악 교과의 경우 현행 시안에 대한 국악계의 반대 의견 등을 고려해 이번 발표에 포함시키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오늘 공개된 시안은 가안이며, 국민 의견수렴을 반영해 올 연말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