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실험 준비 모습 아직 파악 안 돼” _포커 왕의 꽃미남_krvip

북한의 핵실험 준비 동향과 관련해 정부 고위 당국자는 "현재 표면적으로는 북한이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는 모습은 아직 파악되고 있지 않다"며 "이 부분은 관련국들과 연락하며 서로 평가를 계속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당국자는 또 금명간 핵실험이 있을 것이라는 외신보도와 관련해서 "이 같은 얘기들은 전부 추측"이라며 "추측을 뒷방침할 구체적 상황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다만, 지하에서 일어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핵실험 계획이 없다고 판단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 계속 주시를 하면서 여러 가능성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이어 "우리를 비롯해 미국·중국·러시아 등 국가들이 모두 '핵실험을 하면 안된다'는 메시지를 각국의 경로를 통해 북한에 전달하고 있다"면서 "아직 북한이 반응을 보이고 있지는 않지만, 중요한 것은 적절한 경로로 정확한 메시지가 지속적으로 전달된다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는 "정부는 기본적으로 협상과 외교적 노력을 통해 문제가 해결될 것이라는 점을 결코, 포기하지 않을 것"이며 "또한, 동시에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런 노력이 실패했을 때 생길 상황에 대해서도 철저히 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