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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그룹들이 기업 보험의 대부분을 계열 손해 보험사에 몰아주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정무위 소속 김영주 의원은 오늘 공정거래위원회에 대한 국정감사에서 지난 2003년부터 4년 동안 10개 재벌그룹이 보험 계약금액 2조 8천 6백억 원 가운데 92%인 2조 6천 4백억 원을 같은 계열 손해보험사에 몰아줬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특히 삼성그룹의 경우 2006 회계연도에 4천 190억 원인 계열사 보험료 가운데 98%인 4천 99억 원이 삼성화재에 납입됐다고 지적했습니다. 한화그룹도 계열 보험사에 보험료를 납입한 비율이 2003년의 39%에서 2006년 68%로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동부그룹과 현대, LG 그룹도 계열 보험사에 대부분의 보험계약 물량을 몰아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김 의원은 계열사 보험 물량 몰아주기는 명백한 부당지원 행위에 해당된다며, 공정위가 직권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