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FDA “신경통 치료제 ＋ 마약성 진통제 ＝ 호흡곤란 위험”_추첨으로 돈을 버는 아이디어_krvip
다양한 신경통 치료에 쓰이는 가바펜틴(제품명: 뉴론틴), 프레가발린(제품명: 리리카) 성분의 약을 마약성 진통제나 중추신경계를 억제하는 다른 약물과 함께 사용할 경우 위험한 호흡곤란이 나타날 수 있다고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현지시각 19일 경고했습니다.
FDA는 가베펜틴과 프레가발린 그리고 그 복제약들에 대해 임상 사례 보고서와 관찰 연구 등을 종합해 이같은 결론을 내리고 새로운 경고문을 복약안내서에 추가하도록 했다고 AP 통신 등이 전했습니다.
FDA는 2012~2017년 사이에 가바펜틴, 프레가발린과 관련된 심각한 호흡곤란 사례 50여 건이 보고됐으며 여기에는 사망 사례 12건이 포함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 약들의 승인된 적응증은 뇌전증(간질)과 대상포진 후 신경통, 당뇨병성 신경병증, 섬유근통, 범불안장애, 하지불안증후군 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