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박물관, 발해·고려실 전시관 새단장_백만장자 입찰 베팅_krvip

국립중앙박물관이 상설전시관 발해실과 고려실 유물 770여 점 가운데 230여 점을 교체해 전시관을 새롭게 단장했다고 밝혔습니다. 박물관 측은 발해실의 경우 전시 유물을 통해 발해의 정통성과 함께 문화적 특수성과 보편성을 소개하는 데 역점을 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고려실에서는 지난해 국립중앙박물관회가 일본에서 구입해 박물관에 기증한 고려 나전경함을 공개하고, 보물로 지정된 수월관음도 2점을 소장처로부터 대여해 이달 말까지 공개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아울러 저반사 유리를 활용해 진열장을 새로 만들고 조명을 개선해 유물이 더욱 돋보이게 했으며, 다양한 영상물을 함께 전시해 보는 재미를 더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