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위 “한국거래소 지주회사 전환…코스피·코스닥 시장은 자회사로 분리”_레이디 가가 포커페이스 다운로드_krvip

정부가 한국거래소를 지주회사로 전환하고, 코스피와 코스닥 시장은 자회사로 만들어 각각 분리하기로 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이 같은 내용의 거래소 시장경쟁력 강화방안을 발표하고, 올해 안에 관련 법 개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는 법이 개정되면 우선 한국거래소지주회사를 설립한 뒤, 코스피와 코스닥, 파생상품거래소 등을 각각 자회사로 분리할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국거래소지주회사의 상장을 추진하고, 상장으로 발생하는 차익은 코스닥거래소에 집중적으로 투자할 예정입니다.

금융위는 또 코스닥 상장 제도와 심사 방식을 개선해 더 많은 중소·벤처 기업들이 진입할 수 있도록 코스닥시장의 문턱을 낮추겠다고 밝혔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법 개정이 지연돼 지주회사 전환이 늦어질 경우 별도의 대안을 검토하겠다고 밝혀, 상황에 따라 코스닥시장만 먼저 분리될 수도 있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한국거래소노동조합은 정부가 발표한 방안은 코스닥을 분리하기 위한 목적일 뿐이라며, 코스닥을 분리해 상장 문턱을 낮출 경우 개인투자자 피해가 우려된다며 분리 강행시 파업에 들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