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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우리처럼 이달에 지방선거를 치르는 영국에서 갈수록 낮아지는 투표율을 제고하기 위해 의무투표제를 도입하자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런던 김종명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영국 공공정책연구소는 오는 4일 지방선거를 앞두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급격한 투표율의 하락을 막기위해 의무투표제를 도입해야한다고 제안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지난 2001년과 지난해 총선 투표율이 각기 59%,61% 로 2차대전이후 가장 낮은 수준으로 떨어졌으며 특히 2002년 런던 지방선거 투표율은 32%로 12년사이 16%나 하락했다고 지적했습니다. 특히 젊은 층의 투표율은 노인층의 절반 수준으로 떨어졌습니다. 연구소는 이에따라 주요 정당들이 핵심 투표층에만 정책을 집중하는 등 폐해가 심각하다며 투표를 하지 않을 경우 벌금을 물리는 방안이 필요하다고 촉구했습니다. 호주나 벨기에의 경우 의무투표제를 도입한 이후 투표율이 90%를 넘고 있다는 분석도 덧붙였습니다. 이같은 제안에 대해 집권 노동당의 주요 정치인들은 특히 젊은 층의 투표 불참 습관이 영국의 민주정치에 큰 위협이 되고 있다며 적극 지지했습니다. 반면 야당인 보수당은 시민들의 자유와 권리를 침해할 수 있는 극단적인 조치라며 반대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런던에서 KBS뉴스 김종명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