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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학법 개정안 처리에 반발한 한나라당이 오늘도 국회 등원을 거부하고 장외투쟁에 나섬에 따라 여야 대치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늘 오전 국회의장실을 사흘째 점거한데 이어 서울 강남고속버스터미널에서 가두집회를 갖고 사학법 원천무효를 거듭 주장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오후에는 서울 동대문 의류상가앞에서 가두집회를 가질 예정이며 모레는 대규모 촛불집회, 오는 19일에는 부산집회를 갖는 등 장외투쟁을 이어나갈 방침입니다. 박근혜 대표는 의원총회에서 열린우리당은 사학법 개정안이 마치 비리척결을 위한 것처럼 국민들을 호도하고 있다면서 사학법 통과를 원천무효화하면 여당측이 제안한 티비토론에 얼마든지 응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열린우리당은 사립학교법 개정에 대한 한나라당의 반발은 국민을 속이는 허위사실 유포나 마찬가지라며 거듭 임시국회 등원을 촉구했습니다. 정세균 의장은 원내대책회의에서 사학이 전교조에 넘어간다거나 반미.친북 교육장화 된다는 한나라당 주장은 앞뒤가 안 맞는 색깔공세라면서 제1야당이 서슴지 않고 국민들을 속이려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정 의장은 특히 한나라당의 어제 장외 집회가 냉담한 반응만 얻은 것도 시작부터 실패할 일을 벌였기 때문이라며 민생 현안이 기다리고 있는 국회로 빨리 돌아오는 게, 국민들로부터 버림받지 않는 길이라고 지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