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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경화 외교부 장관이 오는 13일 데이비드 비즐리 세계식량계획(WFP) 사무총장을 만나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의견을 교환합니다.

김득환 외교부 부대변인은 오늘(9일) 정례브리핑에서 양측이 지난 3일 발표된 세계식량계획과 유엔식량농업기구의 북한 식량 상황에 대한 합동조사 결과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대북 식량 지원에 대한 협의 계획에 대해 김 부대변인은 "정부는 북한 주민의 인도적 상황을 개선하기 위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이에 대해 한미 간에도 공동의 인식을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부는 미국 등 국제 사회와 긴밀히 협력하면서 북한 주민에 대한 인도적 식량지원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비즐리 사무총장의 방한은 2017년 취임 이후 이번이 세 번째로, 농식품부가 주최하는 '제3차 지속가능한 농업발전을 위한 글로벌 ODA포럼' 참석을 계기로 이뤄졌습니다.

지난 3일 세계식량계획과 유엔식량농업기구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북한의 곡물 생산량은 모두 490만 톤으로 2009년 이후 최저치로 나타났습니다. 보고서는 북한 인구의 40%인 천 십만 명이 식량 부족을 겪고 있어 긴급 지원이 필요하다는 분석 결과를 내놨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