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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암 등 중증환자와 6살 미만 아동에 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이 대폭 낮아집니다. 반면 감기와 같은 가벼운 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경우 본인부담금이 현행 3천원에서 5천원으로 인상됩니다. 보도에 김주한 기자입니다. <리포트> 보건복지부는 암 등 중증환자에 대한 진료비 본인부담금 상한선을 현행 6개월간 3백만 원에서 2백만 원으로 낮춰 부담을 줄이기로 했습니다. 또 6살 미만의 아동에 대한 진료비도 지금보다 최고 50% 낮추고 아동 건강검진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임신부터 출산까지 필수 의료서비스를 무상으로 제공하기로 했습니다. 복지부는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새로운 제도 시행에 필요한 건강보험 재원 7천억 원은 감기 등 경증환자에 대한 진료비 인상과 약제비 적정화 방안 등을 통해 확보하기로 했습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감기환자의 경우 총 진료비가 만 5천원 이하면 본인부담금으로 3천원만 내오던 방식이, 앞으론 일괄적으로 총 진료비의 30%를 본인이 부담하는 것으로 바뀝니다. 이렇게 되면 감기환자의 진료비가 지금보다 많게는 2천원 가량 늘어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복지부는 경증환자의 본인부담금이 기형적으로 낮은 건강보험 지출 구조가 과도한 의료이용을 부추긴다는 지적에 따라 경증환자의 부담을 늘리는 대신 중증환자와 아동에 대한 혜택을 확대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복지부는 새 제도를 올 상반기 중 입법예고를 거쳐 이르면 7월부터 시행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주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