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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현금지급기를 사수하라, 요즘 은행과 경찰이 비상작전에 들어갔습니다. ⊙앵커: 현금지급기를 통째로 뜯어가는 간 큰 도둑들 때문입니다. 우동윤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6월 22일 전남 여수에서는 2명 이상으로 보이는 용의자들이 모 은행 현금지급기 뒤쪽 철제 문을 뜯고 현금 870여 만원을 훔쳐 달아났습니다. 이보다 앞서 지난 6월 1일 경북 경산에서는 모 할인점에 설치된 현금지급기가 통째로 도난당했습니다. 최근 일어난 현금지급기 도난사건만 전국적으로 6건에 이릅니다. 현재 전국에는 옥외의 현금지급기 4만 7000여 대가 설치되어 있고 대당 평균 2000만원의 현금이 들어 있습니다. 1조원에 가까운 현금이 건물 밖에 노출되어 있는 것입니다. 잇따른 현금지급기 도난사고로 은행 등 금융기관은 보안에 부쩍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이병철(대구은행 PB기획팀): 침입이 예상되는 모든 장소에 대해서 보안장비를 강화함으로써 안전한 자동화코너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기자: 경찰도 일제 점검을 실시하는 등 범행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지만 설치된 현금지급기가 워낙 많은 데다 현금지급기를 순식간에 통째로 뜯어가는 등 대담해진 범행수법에는 뾰족한 대책이 없습니다. ⊙조헌배(경북지방경찰청 생활안전계장): 중대병력을 심야 취약시간대에 투입해서 도보순찰을 위주로 범죄활동예방을 강력히 전개해서... ⊙기자: 고객들의 편의를 위해 설치된 현금지급기가 도둑들의 표적이 되면서 도난방지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KBS뉴스 우동윤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