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엿새 연속 상승, 최고치 행진 _아니타 수상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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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값이 엿새연속 상승하며 최고치 행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는 와중에도 상승행진이 거듭되고 있어 상승행진이 어디까지 갈 지, 주목되고 있습니다. 뉴욕에서 황상무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오늘 뉴욕 상업거래소에서 오늘 뉴욕상업거래소에서 금값은 어제보다 0.4% 오른 온스당 1,146달러 80센트를 기록했습니다. 사상 최고치는 아니지만 종가기준으론 역대 최고치입니다. 이달초의 여드레 연속 상승, 뒤이어 오늘까지 엿새 연속 상승으로 최고치 행진은 이달 들어서만 열 세번째ㅂ니다. 올 하반기 금값 폭등은 달러약세로 인한 안전자산 선호경향으로 시작됐지만, 최근에는 이와 상관없이 오르고 있습니다. 오늘도 달러는 강세를 보여 주가와 유가가 모두 내렸지만 금값만은 상승할 정도로 탄력관성이 붙은 것입니다. 무엇보다 각국 중앙은행들의 금 보유량 확대가 상승의 주 배경입니다. 인도에 이어 베트남, 러시아, 필리핀 멕시코까지 최근 이 대열에 합류했고, 중국은 꾸준한 금 매수자ㅂ니다. 때문에 내년중 온스당 천 5백 달러를 넘어설 것이란 전망이 무게를 더하고 있습니다. 뉴욕증시는 달러강세와 주요기업들의 실적악화 부담으로 3대지수 모두 1% 미만, 소폭 하락했고 국제유가도 어제보다 1% 내린 배럴당 76달러 72센트를 기록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황상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