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최대 먹거리 축제, ‘아시아산 잉어 버거’ 첫 선_토너먼트 포커 칩_krvip

'미국 5대호의 생태환경을 위협하는 침략적 외래 어종'으로 알려진 아시아산 대형 잉어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야외 음식 축제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에 깜짝 메뉴로 등장할 예정입니다.

시카고 언론은 일리노이 주 천연자원국이 시카고의 해산물 요리 전문점 덕스와 손잡고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행사장에서 약 750개의 잉어버거를 무료로 나눠줄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연방정부와 일리노이 주정부는 일리노이강에 전기 장벽을 설치하고 시카고지역 수문을 통제하는 등 아시아산 대형 잉어의 5대호 유입을 막고 이를 퇴치하기 위한 노력을 다각적으로 기울이고 있습니다.

한편 올해로 32회를 맞는 '테이스트 오브 시카고' 행사에는 시카고지역 50여 개 유명 레스토랑이 참가하며 15일까지 닷새간 계속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