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정부, ‘바이 아메리카’ 항의 편지 발송 _슬롯 플레이어_krvip
미국의 공공 사업엔 미국산 철강제품만 쓰도록 하는 '바이 아메리카' 추진과 관련해 일본 정부가 공식적으로 미국에 항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NHK는 후지사키 주미 일본대사가 어제 이같은 내용을 담은 항의 편지를 미국 정부와 의회 지도자들에게 발송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항의 편지에는 금융위기 이후 세계 각국이 보호주의에 맞서 싸우고 있는 현 시점에서 미국의 '바이 아메리카' 조항은 각국의 결속을 훼손할 수 있다며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이와 관련해, 가와무라 일본 관방장관도 오늘 오전 기자회견에서 후지사키 주미 일본대사의 이번 항의 편지는 보호주의에 반대한다는 일본 정부의 입장을 확실히 전달한 것이라도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