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사무총장 “2017년 1월 이후 정부 업무추진비 감사”_턴어라운드에 대한 내 엄청난 베팅_krvip
기획재정부가 감사원에 청구한 52개 기관 업무추진비 공익감사와 관련해 감사원 김종호 사무총장은 "기재부에서 2017년 1월부터의 자료를 대상으로 청구했다"면서 감사 범위가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로 한정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김종호 사무총장은 오늘(12일) 기자 간담회에서 "업무추진비의 공휴일·휴일·심야시간대 사용과 제한 업소 사용, 관련 지침의 명확성 등이 대상"이라면서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기재부에서 요청했고 국회도 관심을 두고 있어서 준비를 철저히 한 뒤 감사를 하는 쪽으로 검토하고 있다"며 "문제점이 있으면 지적하고, 필요에 따라 환수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지난 3월 감사원이 대통령비서실·대통령경호처·국가안보실을 대상으로 진행한 기관운영 감사에서 업무추진비를 표본 조사한 결과 큰 문제가 없었다고 소개하면서 "이번에는 전수조사를 한다든지 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감사원이 연초에 발표한 국가정보원에 대한 첫 기관운영감사에 대해 김 사무총장은 국정원 측과 자료수집과 협의 단계를 밟고 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