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비밀협의체 통해 개성공단 지원” _그린 월드 카지노_krvip

통일부가 개성공단과 관련 있는 정부기관과 단체들로 협의체를 만들어 무리한 사업지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습니다. 국회 산업자원위 소속 한나라당 김기현 의원은 통일부가 지원 협의체에 보낸 공문을 공개하고, 통일부가 지난해 3월부터 재경부와 산자부, 중소기업청, 무역협회 등 16개 기관이 참여하는 이른바 `개성공단 입주 기업 지원기관 협의회'를 비밀리에 만들었다고 주장했습니다. 김 의원은 또 통일부가 3차례에 걸쳐 협의회 참여 기관들에 공문을 보내 지원 실적 제출을 요구했다면서 그 결과 산업은행은 개성공단 입주 기업이 제작한 시계 100개를 구입했다고 보고하는 등 실적보고가 이뤄졌다고 지적했습니다. 김 의원은 통일부가 임의로 협의회를 구성해 해당 기관에 개성공단사업 지원실적을 내라고 사실상 강요했다고 주장하면서 이는 해당기관의 부실화를 초래하고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려 한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