靑소통수석 “권경애에 전화한 적 없다…조선일보 사과·정정보도해야”_주니어 프로그래머의 수입은 얼마입니까_krvip

윤도한 청와대 국민소통수석은 권경애 변호사에게 전화해 SNS 활동을 만류한 당사자로 자신의 이름을 조선일보가 거론한 것에 대해 "허위보도"라며 조선일보의 사과와 정정보도를 요구했습니다.

윤 수석은 오늘(6일) 기자들과 만나 "저는 권 변호사에게 전화한 적이 없으며, 권 변호사를 알지도 못한다"며 이같이 반박했습니다.

이어 "조선일보는 제가 답하지 않았다 했는데, 조선일보는 저에게 아무 질문도 하지 않았다"며 "단지 조선일보의 전 청와대 출입기자로부터 두 통의 부재중 전화가 어젯밤에 있었을 뿐이고 한밤에 전화를 받지 않은 것을 악의적으로 보도한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앞서 권경애 변호사는 어제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동훈은 반드시 내쫓을 거고 그에 대한 보도가 곧 나갈테니 제발 페북을 그만두라'는 호소 전화를 받았다"면서, 전화를 건 사람에 대해서는 "매주 대통령 주재 회의에 참석하는, 방송을 관장하는 분"이라고 적었습니다.

조선일보는 이같은 권 변호사의 글을 전하면서 "법조계에서는 (전화를 건 사람으로) 윤 수석과 한상혁 방송통신위원장이 거론됐다"며 "윤 수석은 본지의 연락에 답하지 않았다"고 보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