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12일부터 전부대 외출·면회 금지…휴가는 10% 내 시행_카지노 호텔 쿠라상_krvip

[앵커]

다음주 월요일부터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4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군 장병들의 외출과 면회가 금지됩니다.

휴가도 10% 이내에서 제한적으로 시행됩니다.

이효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에 따라 국방부가 전 군부대에 개편된 거리두기 4단계를 적용하기로 했습니다.

오는 12일부터 2주간 적용되는 지침은 장병들의 휴가, 외출, 면회 등을 통제하고 4단계가 적용되지 않은 비수도권 지역의 경우 장성급 지휘관에 일정 부분 재량권을 부여했습니다.

우선 휴가는 전 부대에서 인원의 10% 이내로 시행하되 장성급 지휘관이 승인하면 비수도권에 거주하는 장병 위주로 5% 인원을 추가할 수 있습니다.

또 전 부대에서 외출을 금지하고 다만 비수도권은 최근 7일 내 확진자가 발생하지 않은 지역에서만 지휘관의 승인하에 외출을 허용합니다.

외박과 면회도 모두 금지되고 백신 접종을 마쳤더라도 면회는 예외없이 금지됩니다.

간부들도 기본 일상생활 이외의 일과 후 외출과 이동은 통제됩니다.

국방부는 사적 모임은 연기하거나 취소하도록 하고 영외 거주자는 민간이나 다른 지역의 종교시설에 참여하는 것을 금지했습니다.

한편 군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오늘(10일) 오전 10시 기준 5명이 늘어 누적 확진자는 1천12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영상편집:박주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