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무기도입 전담 '국방획득청' 신설 _베토 판호 사망_krvip

정부는 연간 7조원 이상의 국방예산이 소요되는 무기와 군수물자 도입 사업을 전담할 국방획득청을 이르면 내년 3월까지 신설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국방부 관계자는 무기도입을 둘러싼 비리와 잡음을 없애고 국방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문민 엘리트 중심의 국방 획득 조직을 국방부 외청으로 설립하기 위한 개선 방안이 적극 추진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차관급을 청장으로 하는 국방획득청은 조직의 절반 이상을 민간 전문가와 공무원으로 구성해 독립성을 확보하고, 전력증강 사업이 편중되는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육,해,공군 간 인력 구성의 균형을 맞출 계획입니다. 정부는 내일 청와대, 열린우리당과 함께 당·정·청 협의회를 열어 국방획득청 신설과 전문인력 양성 방안 등을 논의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