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계지출 100만원중 3만2천원은 해외서 소비 _최고의 북메이커 보너스_krvip

불경기로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계속 줄어들고 있는 반면, 해외 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가계의 소비지출액 가운데 해외에서 쓴 돈의 비중이 처음으로 3%를 넘어섰습니다. 한국은행이 올들어 9월말까지 집계한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액은 모두 246조8천억원으로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07% 줄었습니다. 반면 같은 기간에 국외 소비지출은 8조원으로 10.19% 늘었습니다. 국외 소비지출은 주로 해외여행이나 쇼핑,유학.연수 등의 명목으로 지출된 비용이 대부분을 차지합니다. 가계의 국내 소비지출은 계속 감소세를 보이는 가운데 국외 소비지출은 큰 폭으로 증가하면서 국외 소비지출이 차지하는 비중도 2.88%에서 3.2%로 높아졌습니다. 이는 가계가 한달에 지출하는 돈이 100만원이라면 이 가운데 3만2천원이 해외에서 지출된 셈입니다. 내수부진이 계속되는 가운데 해외출국자들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어 앞으로 국외소비지출 비중은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