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잦은 KTX 정지 사고, 동력 전달 장치 균열 탓” _카지노 기계를 클릭하는 단축키_krvip

KTX 개통 초기 발생했던 운행중단사고는 핵심부품 가운데 하나인 동력전달장치의 균열 때문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코레일은 지난 2004년 KTX 개통 이후 동력전달장치인 트리포드에 금이 가는 현상이 발생해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3건의 열차 멈춤 사고가 되풀이됐다고 밝혔습니다. 부품 교체작업에 들어간 코레일은 곧바로 KTX 제작사인 프랑스 알스톰사에 무상 전면 교체를 요구했습니다. 하지만 알스톰 측은 KTX를 전용구간이 아닌 일반 구간에 투입해 발생한 사고라고 주장했고 이에 따라 전면 교체 비용 55억 원 가운데 25억 원과 30억 원을 각각 알스톰과 코레일이 부담하는 조건으로 부품을 수입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코레일은 이 과정에서 KTX 유지보수에 필요한 4천3백여 개 품목, 86억 원 상당의 부품을 무료로 지원받았으며 지난해 4월 성능이 개선된 부품 552개를 교체한 뒤 지금까지 같은 유형의 사고가 재발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