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흡연, 불안 장애·우울증과 연관있어” _갭 포커 개념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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흡연은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과 강한 연관성이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노르웨이 공중보건연구소(NIPH)와 베르겐 대학, 영국 런던 킹스 대학(KCL)의 공동연구팀은 총 6만여명(20-89세)을 대상으로 흡연 여부를 조사하고 이를 심리테스트 자료와 비교 분석 한 결과 흡연이 불안장애 또는 우울증과 가장 연관성이 크고 이 두 가지가 겹쳤을 때는 연관성이 더 커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힌 것으로 메디컬 뉴스 투데이가 25일 보도했다. 이들의 보고에 따르면, 불안과 우울증이 함께 있는 사람이 흡연 가능성이 가장 높았고 그 다음이 우울증은 없고 불안장애만 있는 사람, 불안장애는 없고 우울증만 있는 사람 순이었다. NIPH 정신보건연구실의 아른스타인 미클레툰 박사는 담배를 피우다 끊은 뒤에도 불안장애와 우울증은 줄어들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발표된 연구보고서들을 보면 정신건강에 문제가 있는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담배를 피울 가능성이 2배 높은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서방인구의 약 30%가 매일 담배를 피우고 있다. 이 연구결과는 '유럽 정신의학(European Psychiatry)' 최신호에 발표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