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권사 영업실적 크게 악화 _연사는 얼마나 벌어요_krvip

국내 증권사들의 영업 실적은 크게 악화된 반면 외국 증권사들은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융감독원은 42개 국내 증권사의 2004 회계연도 순이익은 467억원으로 1년 전보다 95.3%가 줄어든 반면 15개 외국 증권사 한국지점의 순이익은 2천682억원으로 1.5% 감소하는데 그쳤다고 밝혔습니다. 국내 증권사들은 13곳이 적자를 냈고 외국증권사는 2곳만 적자를 기록했습니다. 국내 증권사의 순이익이 급감한 것은 주식 거래대금의 감소와, 경쟁 심화에 따른 수수료율 하락 등이 원인인 것으로 분석됐습니다. 특히 임직원 1인당 순이익은 외국증권사가 3억천만 원으로 국내 증권사의 161만원의 195배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금감원은 이에따라 증권업계의 구조조정을 독려하기 위해 자율적 구조조정에 대해서는 세금 부담을 덜어주고 비과세 혜택이 주어지는 장기적립형 금융상품을 증권사에 허용하는 문제를 정부와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