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각계 인사, 추모 행렬 이어져 _세상을 얻고도 영혼을 잃지 말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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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이틀째를 맞아 빈소를 찾는 국내외 추모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유족 측은 현재의 빈소를 고인 서거 의미를 새길 수 있는 장소로 이동하는 방안을 정부와 협의중입니다. 현장 연결합니다. 김기현 기자. (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입니다) 오늘도 각계 인사들의 조문이 계속 이어질 예정이죠? <리포트> 네, 이곳 임시 빈소에는 국내 정관계 인사들은 물론 해외 사절 등의 조문 행렬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오늘 오전에는 한나라당 박희태 대표를 비롯한 지도부가 당 최고중진 연석회의 직후 빈소를 찾을 예정입니다. 전두환 전 대통령 역시 오전 10반 쯤 빈소를 찾아 유족 들을 위로할 계획입니다. 여기에 이배용 이화여대 총장 등 학계 인사들과 일본 등 세계 각국 외교사절들 역시 김 전 대통령의 서거를 애도하며 빈소를 찾을 계획이라고 유족 측은 밝혔습니다. 오늘 새벽까지 임시 빈소를 찾아 김 전 대통령에게 분향한 각계 인사들은 5천 3백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김 전 대통령 유족 측은 임시 빈소가 차려져 있는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조문은 일단 오늘 저녁까지 유지할 계획입니다. 현재 임시 빈소는 지금처럼 밀려드는 조문객들을 맞이하기에 비좁을 뿐만 아니라, 빈소는 김 전 대통령 서거의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장소가 돼야 한다고 판단해 정부와 빈소 이전을 협의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세계 각국 정상 등 고인과 친분이 있었던 인사들이 속속 애도의 뜻을 전달하고 있는 가운데, 유족 측은 오늘 오전 내용을 정리해 공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장례식장에서 KBS 뉴스 김기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