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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에 따라 국내 철강업계와 정부는 대책마련에 부심하고 있습니다. 우선은 미국과의 협상을 통해 피해를 최소화해 나가되 여의치 않을 경우 WTO에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할 계획입니다. 계속해서 이창룡 기자입니다. ⊙기자: 미국에 수출하는 철강제품 중에서 주력인 핫코일을 생산하는 과정입니다. 이 핫코일을 비롯해 냉연강판 등 우리 철강 수출품의 60%가 이번 판정 대상에 포함됐습니다. 이에 따라 미국 시장에서 가뜩이나 내리막인 철강 수출이 훨씬 더 어려워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5위권인 대미 수출량은 올 들어 8월까지 148만톤으로 지난해보다 이미 15%나 줄었습니다. ⊙김성우(철강협회 통상팀장): 내부 요인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그 책임을 수입재 증가로 전가시켜서 산업 피해 판정을 내린 것은 부당한 판정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국내 철강업계는 그 동안 공정한 교역을 해 온 점을 부각시키는 등 최종 결정까지 앞으로 남은 4달 동안 우리 입장을 설명하는 데 주력하기로 했습니다. ⊙유병장(포스코 상무): 계속 대미 수출량을 줄여 왔기 때문에 우리는 매우 질서있는 수출을 해 왔다하는 점을 미국 정부에 강조해야 될 것으로 봅니다. ⊙기자: 정부도 즉각 성명서를 발표하고 적극적인 대응방침을 밝혔습니다. 우선은 다음 달 초순 열리는 미 무역위원회의 공청회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등 양자 간 협상을 강화하고 비슷한 사정인 EU와 일본과도 공동 대처하기로 했습니다. ⊙안현호(산업자원부 과장): 다자 차원에서 협력을 강화하여 미국의 201조 문제에 공동 대처해 나갈 계획입니다. ⊙기자: 최악의 경우 다른 나라와 함께 세계무역기구에 공동 제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습니다. KBS뉴스 이창룡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