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룸살롱 YTT 실소유주에 실형 선고_항공학으로 얼마나 벌어요_krvip

성매매 알선과 탈세 혐의로 기소된 국내 최대 규모 룸살롱 '어제오늘내일' 실소유주에게 실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25부는 김 모 씨에게 징역 3년6개월에 벌금 30억 원, 추징금 3억 천여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김 씨와 함께 룸살롱을 운영한 동생에게는 징역 2년6개월에 집행유예 3년, 벌금 15억 원을, 명목상 사장인 박 모 씨에게는 징역 1년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또, 어제오늘내일 법인에는 벌금 26억 원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김 씨가 우리 사회의 잘못된 음주와 성매매 문화를 악용해 범행을 저지른 만큼 엄중한 처벌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검찰이 공소를 제기한 혐의 가운데 일부만을 유죄로 인정했습니다. 검찰은 조세포탈 규모가 30억 원대라고 기소했지만, 재판부는 이 가운데 웨이터에게 급여로 지급한 액수를 뺀 부분만 유죄라며 13억 원만 포탈한 것으로 판단했고, 성매매 규모도 검찰은 8만 8천 번에 이른다고 주장했지만 재판부는 이에 대한 증거가 부족하다며 4500여 차례만 유죄로 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