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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인구에서 장애인들이 차지하는 비중은 5% 정도이며 의료비 지출은 전체 의료비의 18%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보건복지부와 국립재활원은 2011년 기준 장애인은 250만 명으로 전체 인구의 5% 수준이지만 의료비 지출은 9조 억 원으로 전체의 17.8%를 차지한다고 밝혔습니다. 일 인당 연평균 진료비도 장애인이 360만 원으로 전체 평균의 3배에 달하고 노인보다 많았습니다. 이에 비해 평소 건강관리를 받는 비율은 장애인은 66%로 일반인의 수검률 72.6%보다 낮았습니다. 국립재활원은 장애인이 건강 관리를 할 수 있도록 장애인에 특화된 건강검진센터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