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정선 산불 항공 진화 재개…진화 헬기 14대 동원_심법 스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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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20일) 강원도 정선군 여량면 구절리에서 발생한 산불이 이틀째 이어지고 있습니다.

산림당국이 오늘(21일) 오전 일출과 동시에 어젯밤 철수했던 산불 진화헬기 14대를 순차 투입하는 등 항공 진화를 재개했습니다.

또 오늘 오전 중 큰불을 잡기 위해 소방·지자체 등과 함께 소방력을 총동원하고 있습니다.

오늘(21일) 오전 6시를 기준으로 산불 진화율은 70%로, 산림 피해 면적은 12만㎡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이번 산불은 바람의 방향이 산림 쪽으로 향해 인명피해는 아직 없습니다.

산림당국은 민가 인근 농지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추정하고, 진화를 완전히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할 예정입니다.

이번 산불은 어제(20일) 오후 3시 50분에 발생해, 산림청 초대형 헬기 3대와 대형헬기 5대 등 헬기 11대를 비롯해 공중진화대와 특수진화대, 공무원 등 200여 명과 진화차량 등 장비 16대가 투입돼 진화에 나섰습니다.

하지만 산불 현장이 인력을 투입하기 거의 불가능한 급경사지인데다 일몰로 진화 헬기 투입이 어려워지는 등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강릉산림항공관리소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