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100층 이상 아파트 분양가는?_브로큰 총알 포커 페이스 악보_krvip

올 하반기 부산에서 분양에 들어가는 국내 최초의 100층 이상 초고층 아파트 분양가는 얼마일까? 부산 해운대구 중동 해운대 해수욕장 앞에 지어질 해운대 관광리조트(117층. 높이 511m)와 해운대구 우동 센텀시티 안에 들어설 솔로몬타워(111층. 높이 450m)내 주거시설은 아파트로는 국내에서 처음으로 100층을 넘길 예정이다. 해운대 관광리조트는 해운대 해수욕장 바로 앞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최고의 조망권을 자랑한다. 솔로몬타워도 부산 최고급 주거지로 떠오르고 있는 센텀시티 안 신세계 센텀시티점과 롯데백화점 센텀시티점 맞은 편에 들어설 예정이어서 입지조건은 최상급이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개발사업의 택지 조성을 맡은 부산도시공사는 '개발계획 변경 타당성 검토 용역'에서 해운대 관광리조트 주거시설의 3.3㎡ 당 분양가를 1천800만 원으로 잡았다. 그러나 부동산업계에서는 해운대 관광리조트와 솔로몬타워 주거시설의 3.3㎡ 당 분양가는 2천만 원을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해운대 관광리조트 시행사인 트리플스퀘어와 솔로몬타워 시행사인 솔로몬그룹도 초고층 건물은 3.3㎡ 당 설계비와 건설비만 1천500만 원이 넘기 때문에 분양가가 최소 2천만 원은 넘어야 한다는 입장이다. 이에대해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초고층 아파트의 분양 성공 여부에 따라 지역 부동산 시장 자체가 변할 수 있어 이들 아파트의 분양가에 대한 관심이 높다"며 "최근 중대형 아파트들이 높은 분양가 때문에 준공후 미분양 사태를 맞고 있는 것을 보면 초고층 아파트 분양가가 주변 시세의 250％를 넘으면 분양에 어려움을 겪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