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장 동의안 오늘 표결 처리 _바르셀로나 대 베티스 예측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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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국회에서는 오늘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처리됩니다. 국회가 4당체제로 개편됐고 또 각 당은 의원자유투표로 정해서 결과는 유동적입니다. 공아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4강체제로의 정치구도 변화 이후 정부와 여야 정치권간에 어떤 관계를 맺게 될지 오늘 감사원장 임명동의 처리 문제가 첫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노무현 대통령도 사안이 심각하다고 판단한 탓인지 어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윤성식 감사원장 후보자에 대한 정치권의 각별한 협조를 당부했습니다. ⊙노무현 대통령: 정부혁신을 위해서 감사체제의 변화가 필요하고 그 감사 체계의 변화를 해서 꼭 필요한 인물을 마음먹고 천거했습니다. ⊙기자: 노 대통령의 협조요청에 이어 문희상 비서실장 등 참모진은 어젯밤 늦게까지 각 당 지도부에 전화를 걸어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습니다. 한나라당은 윤 후보자가 행정경력이 전무한 점을 문제삼으면서도 부결시 떠안게 될 정치적 부담을 우려하고 있습니다. ⊙홍사덕(한나라당 원내총무): 청문회에서 나온 결과를 종합해서 내일 의원총회에서 보고하도록 하겠습니다. 거기에서 당의 방침이 결정됩니다. ⊙기자: 민주당은 분당 이후 첫 표결 결과가 정부에 대한 감정적 대응으로 비쳐질까 부담스러워하고 있습니다. ⊙박상천(민주당 원내총무): 정부에서 임명했다고 해서 무조건 찬성하는 그런 입장은 아닙니다. 시시비비 입장입니다. ⊙기자: 통합신당은 원칙적으로는 자유투표의 입장에 서 있지만 시대적 변화를 내세워 찬성쪽에 무게를 뒀습니다. ⊙김근태(통합신당 원내총무): 시대의 변화에 맞춰서 임명동의안에 찬성을 해 주시기를 바라고 싶습니다. ⊙기자: 임명동의안은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에 출석의원 과반수가 찬성해야 통과됩니다. KBS뉴스 공아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