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WTO에 ‘중국 자동차 보조금’ 제소_베토 카레로 시티 기념일 프로모션_krvip

미국 정부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에 대한 보조금 지급 관행을 이유로 중국 정부를 세계무역기구, WTO에 제소했습니다. 버락 오바마 대통령은 오늘 선거유세차 오하이오주를 방문한 자리에서 중국 정부의 행위가 국제 무역 규정을 위반하고 미국 노동자들에게 해를 끼쳤다며 미국은 이를 용인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들어 미국이 중국을 WTO에 제소한 것은 이번이 세 번쨉니다. 미국은 중국 정부가 자동차와 자동차 부품 생산업체에 제공하지 못하도록 규정한 보조금을 제공하고 있으며, 불공정 보조금 규모가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약 10억 달러에 이른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에 맞서 중국은 수출보조금에 대한 보복관세 권한을 상무부에 부여한 미국 법으로 인해 모두 72억 달러어치의 24개 제품이 타격을 받았다며 WTO에 미국 정부를 맞제소했습니다. 두 나라는 WTO에 서로를 제소함에 따라 앞으로 최소 2개월 동안 분쟁조정협상을 벌이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