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포럼-이회창 후보 민생현안 _게임은 실제 돈을 벌어_krvip

⊙앵커: KBS가 마련한 대선후보 초청 국민포럼. 어젯밤에는 마지막 순서로 한나라당 이회창 후보가 출연해서 쌀시장 개방문제 등 민생현안에 대한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은창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회창 후보는 농민단체들의 쌀 수입 반대 요구와 관련해 쌀시장 개방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지금 쿼터제 부분을 조금 양보하더라도 2004년에 쌀시장 관세화하는 것만큼은 어떻게 하든 뒤로 미뤄야 한다. ⊙기자: 시민 패널들의 주된 관심은 역시 민생문제. ⊙최승철(서울 목동): 서민들 상대로 집값 상승은 너무 터무니 없이 따라갈 수 없는 가격입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공공임대주택으로 주로 해서 이 문제를 반드시 해결하겠다. ⊙강성일(서울 망원동): 고학력 실업자 증가 및 제조업체의 인력난 등 인력수급 불균형 현상에 대하여...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5년 동안에 250만개 일자리를 우리가 만들 수 있는 것으로 계산을 합니다. ⊙기자: 퍼스트레이디 역할론도 제기됐습니다. ⊙임재순(서울 망원동): 가장 바람직한 대통령 부인상은 육영수 여사와 미국의 힐러리 클린턴을 합친 모습이라는 결과가 나왔다고 합니다. ⊙이회창(한나라당 대통령 후보): 제가 한번 본인한테 물어볼까요? 국정운영의 한 분야를 막고 나서는 것, 이것은 저는 바라지 않습니다. ⊙기자: 이 후보는 자신이 집권하면 의약분업 재평가위원회를 구성하고 한미행정협정은 개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뉴스 정은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