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 금융권 해킹 방지 보안 강화 _오늘 치킨 게임에서 누가 이겼는지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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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감독원은 최근 금융회사를 상대로한 해킹 사건이 잇따라 발생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해킹을 막기 위한 종합 대책을 7월 말까지 마련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금감원은 어제 경찰 발표에서 해킹 피해를 입은 것으로 드러난 제2금융권의 7개 금융회사를 면밀히 검사해, 침입차단 시스템 설치, 인터넷망과 내부 전산망의 분리 운영 등의 조치를 취하기로 했습니다. 금감원은 또 은행과 증권사 등 48개 금융회사를 상대로 정보보호 실태를 점검하는 한편, 저축은행중앙회에 대해 정기검사를 하면서 통합전산망의 보안실태도 살펴보기로 했습니다. 경찰은 어제 미국인 해커를 고용해 제2금융권과 공공기관 등에서 수백만 건의 고객 개인정보를 빼낸 일당을 적발했다고 발표한 바 있습니다. 금감원은 이 사건과 관련해 인터넷 뱅킹을 이용한 예금 인출과 같은 금전적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