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단둥 ‘호시무역구’, 북한 상품 소량 반입_구매 맞춤형 포커 칩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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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중 국경인 중국 랴오닝 성 단둥에 있는 호시무역구가 개장 9개월 만에 정상가동 조짐을 보인다고 반관영통신인 중국신문망이 14일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단둥 호시무역구가 개장하고도 그동안 북·중 간에 거래가 거의 없었으나, 지난달 말부터 단둥 신개발지의 '중조(中朝·북한과 중국)변민 호시무역구'가 통관 시범운영에 들어가면서 이달 초부터 소량의 북한 상품이 통관을 거쳐 중국에 반입됐다고 전했다.

통관된 북한 상품은 건송이버섯·야생벌꿀·인삼 등 특산품 20여 종이며 하루 통관량은 10여t 정도로 알려졌다.

중국신문망은 "조선(북한)상품이 무역구를 통과한 것은 양측 간 무역거래가 성사단계에 왔음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고 분석했다.

작년 10월 개장한 호시무역구에는 애초 올해 봄부터 북한기업이 입점할 예정이었으나, 핵실험과 장거리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북제재로 입점이 지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