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연구진, 혈관재협착 억제 약물 개발 _아랍인에게서 돈을 벌다_krvip

동맥경화를 치료하고, 혈관이 다시 좁아지는 것을 막는 신물질이 세계 처음으로 국내 연구진에 의해 개발됐습니다. 경북대 의대 이인규 교수 연구팀은 MB 12066 (엠비 일이공육육) 이라는 신약 후보 물질을 스텐트 시술을 한 쥐에 2주간 투여한 결과 혈관 재 협착을 90%이상 낮추는 효과가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습니다. 현재 심장혈관이 막히는 심근 경색이 생기면 스텐트 시술로 막힌 혈관을 뚫고 있습니다. 이때 혈관이 다시 막히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약물이 코팅된 스텐트를 사용하는데, 국내 연구진이 재 협착을 막는 새로운 물질을 발견한 것입니다. 혈관 재 협착을 막는 신물질이 개발됨에 따라 연간 천억 원 이상의 수입 대체효과가 기대된다고 연구진은 설명했습니다. 연구진은 또 신약후보물질 MB12066 에 내장지방을 줄이고 동맥경화를 치료하는 효과가 있다는 사실도 규명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연구결과는 심혈관질환 분야 권위지인 서큘레이션 리서치 인터넷 판에 실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