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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선 결과 이렇게 여소야대 양강 구도가 형성됨에 따라 정국의 주도권은 이제 여권으로 넘어갔습니다. 참여정부의 국정 운영은 더욱 탄력을 받게 됐고 야권은 합종연횡으로 활로를 모색할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해서 윤제춘 기자입니다. ⊙기자: 여권은 거대야당에 시달렸던 지난 1년과는 전혀 다른 환경에서 국정을 주도할 벌판을 마련했습니다. 대통령의 열린우리당 입당도 이제 시간 문제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정동영(열린우리당 의장): 대통령 직위에 복귀하시는 대로 당에 입당하실 것으로 압니다. 또 그것이 책임정치의 구현을 위해서 맞습니다. ⊙기자: 힘을 갖게 된 열린우리당은 총선 민심은 싸우지 말라는 것이라며 자세를 더욱 낮췄습니다. 양강구도의 한 축인 한나라당도 상생의 정치에 한목소리를 냈습니다. ⊙박근혜(한나라당 대표): 나라를 위해서 또 국익을 위해서 또 국민의 생활을 위해서 서로 협조할 일이 있으면, 의논할 일이 있으면 언제든지 하겠습니다. ⊙기자: 이런 상황에서 탄핵 문제가 어떻게 매듭지어지느냐가 향후 여야 관계에 시금석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야권은 사안마다 합종연횡을 거듭하면서 강력한 여당에 대응하는 모양새를 취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원내 진출과 함께 일약 3당으로 도약한 민주노동당은 양강구도의 틈새를 뒤집고 발언권을 확대해 나갈 태세입니다. 위상이 추락한 민주당과 자민련이 전열 정비에 성공해 제 목소리를 낼 수 있을지는 향후 정국의 또 다른 변수입니다. KBS뉴스 윤제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