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청주공항 여객기 충돌 위기 사고 조사_공식 포커 규칙_krvip

그제밤 청주국제공항 활주로에서 대한항공 여객기(1958편)와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8444편)의 충돌 위기건과 관련해 국토교통부가 오늘(20일)공식적인 조사에 착수했다.

국토교통부는 청주공항에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사고조사팀을 보내 당시 관제탑과 해당 여객기들이 교신한 녹취록과 레이더 기록, 활주로 CCTV 등 관련 증거 수집을 하며 활주로 침범 등에 대한 사실 관계를 파악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토교통부 항공철도사고조사위원회 권시홍 팀장은 청주국제공항이 군 공항이어서 17전투비행단과 함께 남방항공 여객기의 활주로 운항 경로와 두 여객기의 근접 거리,당시 기상 정보,청주공항에서 적절한 관제가 이뤄졌는지 여부 등을 집중 조사해 항공사의 위법 사항이 드러나면 권고 등을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이에 앞서 지난 18일 밤 10시 12분쯤 청주공항에서 중국 다롄으로 갈 예정이던 중국 남방항공 여객기가 정상 경로를 벗어나면서 착륙후 활주로 위를 진행하던 제주발 대한항공 여객기와 충돌할 뻔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