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 오피스텔 대량 임대 ‘기업형 성매매’ 적발_자본 이득 계산_krvip

서울 강남에서 오피스텔을 대량으로 빌려 기업형으로 성매매를 한 일당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성매매 알선 혐의 등으로 업주 39살 장 모씨 등 3명에 대해 사전 구속 영장을 신청하기로 하고, 종업원 37살 조 모씨 등 17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장 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서울 서초동과 대치동의 오피스텔 두 곳에서 방 20개를 임대한 뒤 여성 14명을 고용해 성매매를 하면서 10억 원 상당의 부당 이익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단속을 피하기 위해 사전 예약이 된 손님만 받았고, 대금도 현금으로만 받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