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선관위 “이준석, 후원회장 문제 없다”…김기현·안철수 등 6인 예비경선 진출_플레이보이 포커 토끼 몰리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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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가 이준석 전 대표가 천하람 당 대표 후보의 후원회장을 맡은 것을 두고 문제가 없다는 결론을 내렸습니다.

선관위 대변인을 맡고 있는 국민의힘 배준영 의원은 오늘(5일) 국민의힘 당사에서 열린 선관위 회의 뒤 기자들과 만나 “당원권이 정지된 사람이라도 특정 후보의 후원회 회원 또는 회장이 될 수 있다고 결론 내렸다”며 “선관위 만장일치로 추인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최고위원 출마를 선언한 박성중 의원은 당원권이 정지된 이준석 전 대표가 후원회장을 맡는 건 당헌·당규를 위반한 것이라고 문제를 제기한 바 있습니다.

배 의원은 정치자금법과 정당법 등을 고려했다며 “당원권이 정지된 사람은 선거권이 없는 사람에 포함 시킬 수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고 설명했습니다.

지난 3일 후보 등록을 마친 선관위는 오늘 예비경선 진출자도 추렸습니다.

당 대표 후보로는 김기현 의원, 안철수 의원, 윤상현 의원, 조경태 의원, 천하람 순천갑 당협위원장, 황교안 전 대표가 이름을 올렸습니다.

김건희 여사의 팬카페 ‘건희사랑’ 회장을 지난 강신업 변호사는 심사에서 탈락했습니다.

배 의원은 ‘강 변호사 탈락 이유’를 묻는 기자들의 질문에 “국민의 눈높이에 맞는 후보자들을 저희가 엄선했다”고 말했습니다.

최고위원에는 김병민·김용태·김재원·문병호·민병삼·박성중·이만희·이용·정미경·조수진·천강정·태영호·허은아 후보들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배준영 의원은 허은아 의원의 음주운전 전력 논란을 두고선 “지난 21대 공직선거법에 의한 공직 후보자 선출과 그거에 준해서 평가했다”고 말했습니다.

청년최고위원은 후보 신청자 전원이 예비경선에 통과했습니다.

오늘 자격심사를 통과한 후보자들은 오는 7일 비전발표회를 거쳐, 8일과 9일 예비경선을 치르게 됩니다.

선관위는 10일 본경선 진출자를 발표할 예정입니다.

[사진 출처 : 연합뉴스 / 공동취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