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日 ‘5시간 주파 초음속기’ 개발 착수 _템플런 포키 게임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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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개발에 의욕을 보이고 있는 일본이, 프랑스에 이어 미국과도 손잡고 초음속 여객기 공동 연구개발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도쿄에서 양지우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일본과 미국이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의 공동 연구개발에 착수한다고 니혼게이자이 신문이 보도했습니다. 신문은 이시카와지마 하리마 중공업과 가와사키 중공업 등으로 구성된 일본 우주항공 연구개발기구가 미국 항공우주국 NASA, 보잉사 등과 손잡고, 올 여름 이후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의 공동 연구를 시작한다고 전했습니다. 일본은 공동 연구를 통해 도쿄와 LA를 5시간 만에 주파하는 300인승 초음속 여객기를 개발해, 오는 2020년부터 세계 각국에 취항시킨다는 목표를 세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공동 연구에서 일본측은 엔진 설계 등을, 미국측은 기체 개발 등을 맡을 것으로 보입니다. 연구개발비는 수 천 억엔에 이를 전망인데, 비용 부담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일본은 미국과의 공동 연구개발에 앞서, 지난해부터는 프랑스 항공업계와 제휴해 차세대 초음속 여객기 공동 개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개발 목표로 삼고 있는 여객기의 속도와 제원 등은 미국과의 공동 연구 개발 내용과 비슷합니다. 일본은 지난해 호주에서 초음속 제트기 비행 실험을 성공리에 마무리한 적이 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양지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