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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 문제 전문가인 제빈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소장은 러시아와 중국은 통일 한국에 미군이 주둔하는 것을 반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 러셀 차관보는 남중국해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미국이 일본, 호주, 필리핀과 4각 공조를 강화하겠다며 한국은 제외했습니다.

워싱턴에서 이강덕 특파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반도 문제 전문가들은 러시아가 한반도 통일 문제를 한국이 아닌 북한을 상대로 작업하기 시작했다고 말했습니다.

러시아가 미국처럼 일종의 피봇 투 아시아 정책을 펼치면서 한반도는 미국의 동맹국인 한국보다 북한을 상대하기 시작했다는 것입니다.

특히 제빈 러시아 과학 아카데미 한국학 소장은 러시아와 중국이 통일 후 미군 주둔에 반대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이라는 점도 강조했습니다.

<녹취> 제빈(러시아 과학아카데미 한국학 소장)

한반도 전문가들은 오는 10월 노동당 창당 기념일을 맞아 북한이 장거리 미사일 발사 시험을 할 가능성도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북한을 둘러싼 러시아와 중국의 움직임이 미묘해지는 가운데 미국 정부는 남중국해 관련 공조국가에서 한국은 제외했습니다.

<녹취> 러셀(美 국무부 차관보)

아태지역을 둘러싼 강대국들의 전략 변화가 한반도 문제에도 직결되고 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이강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