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야 온다”…침구업계 ‘숙면 마케팅’_베토 이위 파릴라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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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여름 무더위로 열대야 현상이 이어지자 침구 업계가 냉감 소재 베개를 출시하는 등 '숙면 마케팅'을 시작했다. 15일 업계에 따르면 기능성 침구 브랜드인 까르마는 체온을 낮추는 효과가 있는 자체 개발 소재 '스마트젤'로 매트와 베개, 방석을 출시했다. 통풍이 잘 되는 에어매쉬 소재의 '에어롤 필로우'도 출시했다. 동그랗게 말아서 휴대하다가 캠핑 등 야외 취침에서 쓸 수 있다. 씰리침대는 수면 시 체온을 분산하고 땀을 배출하는 '스마텍스' 소재의 매트리스 '펠릭스'와 '솜누스'를 출시했다. 이달 말까지 전국 백화점 매장에서는 40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여름용 풍기 인견 침구 세트를 증정한다. 에이스침대는 통기성을 개선한 매트리스 커버 '스마트 슬리브'를 출시했다. 수면 습관에 따라 통풍, 알레르기 방지, 체온 유지, 방수, 긴장 완화, 모기 퇴치 등 6가지 중에서 추가 기능을 선택할 수 있다. 가구 브랜드 체리쉬는 대구 매장에서 '숙면 특강'을 열고 있다. 대구 지역에서는 벌써 열대야 현상이 시작된데 따라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숙면에 도움이 되는 침구 종류와 인테리어 방법 등을 소개한다. 현대리바트는 이달 말까지 종합 인테리어 매장인 '리바트 스타일샵'에서 에어매쉬 프리미엄 방석 등 여름용 침구와 소품을 최대 40% 할인 판매한다. 나머지 가구 등의 품목은 10∼20% 할인해준다. 앞서 프리미엄 구스다운 침구 브랜드인 소프라움은 지난 11일까지 20만원 이상 구매 고객에게 숙면에 도움을 주는 아로마 디퓨저(방향제)를 증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