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피겨 대표팀, 춘천서 적응 훈련_영상보고 돈 버는 방법_krv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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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미국 피겨 국가대표팀 선수단이 내년 평창 올림픽을 앞두고 춘천에 훈련캠프를 차리고 적응훈련을 하고 있습니다.

세계정상급 실력을 과시하며 오는 16일 강릉에서 열리는 올림픽 테스트 이벤트에 참가합니다.

이재경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시원스레 아이스링크를 돌며 몸을 풀고 있는 네이선 첸.

지난달 열린 전미 남자 피겨 선수권 우승자입니다.

내년 평창올림픽에서도 유력한 금메달 후보입니다.

네이선 첸과 함께 미국 피겨 싱글계 쌍두마차인 카렌 첸도 춘천을 찾았습니다.

미국 피겨 국가대표선수단은 피겨 싱글과 페어,아이스댄싱 선수와 코칭 스태프까지 모두 30여 명.

지난 13일 춘천에 여장을 풀고 컨디션을 조절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피터 오퍼가드(美 국가대표팀 코치/전 김연아선수 코치) : "빙질도 훌륭하고,선수들이 숙소와 시설에도 만족해하고 있습니다."

춘천시는 비록 평창올림픽을 개최하는 도시는 아니지만, 함께 한다는 각오로 선수들이 최고의 기량을 낼 수 있도록 배려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홍운(춘천도시공사 차장) : "실내온도를 14도로 요구하고 있어서 최대한 난방을 하고 있습니다. 향후 시에서 도움을 받아서 시설 개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미국 대표팀은 내일(16일)부터 강릉 아이스아레나에서 열리는 4대륙 피겨스케이팅선수권대회에 참가합니다.

미국 피겨국가대표팀은 내년 평창올림픽 기간에도 춘천에 캠프를 차리고 적응훈련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KBS 뉴스 이재경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