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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지수 아나운서 :

군에 입대한 병사들의 1인당 한 끼 급식비는 아직 7백 원 수준에 머물고 있습니다.

더구나 군납 업체들이 수의계약으로 군납을 독점하는 과정에서 규격에 미달되는 원료를 사용한 것이 국방부 감사에서 드러났습니다.

김의철 기자의 보도입니다.


김의철 기자 :

군에 식품을 납품하는 22개 업체에 대한 국방부의 특별 감사 결과 적발된 9개 업체는 식빵, 당면, 어묵, 멸치조림 등을 군에 납품하면서 규격에 미달된 원료를 사용하는 등 저질식품이나 불량식품을 만들어 납품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이에 따라 국방부는 납품 비리가 광범위하게 이루어졌을 것으로 보고 군에 식품을 납품하는 132개 업체 전체로 감사를 확대하고 납품업자와 군 관계자들의 유착의혹도 조사할 방침입니다.


장병용 (국방부 특명검열단장) :

민간 부분에 대한 모든 업체를 대거 나가서 정밀하게 감사를 확대 실시합니다.


김의철 기자 :

국방부는 이와 함께 현재의 군납 계약이 수의계약으로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제품의 질이 떨어지고 원가상승 요인이 발생한다고 보고 앞으로 군납 계약을 경쟁계약으로 바꾸고 급식품목 선정에 대한 감독활동도 강화해나갈 방침입니다.

KBS 뉴스 김의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