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책 속 이야기 현실에서 만나요!_진흙 카지노 해변 ㅋㅋㅋ_krvip

그림책 속 이야기 현실에서 만나요!_포커 기호가 있는 배경_krvip

<앵커 멘트> 책에서만 봐 오던 캐릭터나 이야기를 아이들이 현실에서 직접 보거나 만져보고 냄새까지 맡을 수 있다면 어떨까요? 그림책을 현실로 가져와 아이들의 호기심을 자극하는 체험전과 뮤지컬 제작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유승영 기자입니다. <리포트> 우스꽝스럽게 생긴 캐릭터들. 사람 몸에서 나는 소리를 내고 탄산음료를 마시면 트림도 내뱉습니다. <현장음>"컥~ 정말로 미안해요." 몸에서 나는 고약한 냄새도 마구 내뿜습니다. <현장음>"정말 지독하다" 사람의 생리현상을 아이들의 눈높이에서 재미있게 풀어쓴 세계적인 베스트셀러인 '꼬질꼬질 엽기과학' 체험전입니다. <인터뷰>이유진 (전시 기획사):"그림이나 활자로만 접하던 내용을 실제 체험하고 몸으로 부딪혀 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과학상식을 만화로 엮는 책 속 이야기는 눈에 잡힐 듯 홀로그램으로 재현됐습니다. 게다가 신기한 과학실험과 살아 있는 희귀 동식물까지. 이 체험전의 소재는 2001년 첫 출간된 이후 3천만 부 넘게 팔린 학습만화입니다. <인터뷰>박서영 (학습만화 출판사):"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고부가가치 사업 영역이 늘어나면서 '원 소스 멀티 유즈 상품'에 대한 요구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아기토끼와 아빠토끼의 사랑 가득한 그림동화, 37개 언어로 출판된 이 책은 영국에서 뮤지컬로 제작됐고 내년 초 한국에서도 선보입니다. 책 속에만 머물던 아이들의 세계가 현실에서 살아 움직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유승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