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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피라미드 사기범들에게 항소심에서도 중형이 선고됐습니다. 서울고등법원 형사5부는 오늘 다단계 금융피라미드 회사를 설립한 뒤 고수익을 미끼로 투자자들로부터 천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된 리빙벤처 트러스트 회장 유윤상 피고인에게 징역 18년을 선고했습니다. 또 같은 회사 박호영 전무와 양정조 상무에 대해서는 각각 징역 15년과 14년을, 김동숙 이사 등 4명의 간부에게도 징역 3년에서 5년의 실형을 각각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금융 피라미드 사기가 서민 경제에 끼치는 악영향이 큰데다 피고인들이 반성을 하지 않고 사실 자체를 은폐하려해 중형을 선고한다고 밝혔습니다. 재판부는 그러나 무분별하게 투자한 피해자들의 잘못도 인정돼 일부 피고인의 형량은 낮췄다고 덧붙였습니다. 유씨 등은 지난 99년 다단계 금융피라미드 회사인 리빙벤처 트러스트를 설립해 출자금의 20% 이상을 매달 배당금으로 지급하고 투자자를 끌어오면 투자금 가운데 3%를 준다고 속여 서민들로부터 천 2백억원 이상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으며 1심에서는 최고 무기징역이 선고됐습니다.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