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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연일 강추위가 계속되면서 난방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는데요, 그러나 난방기 취급 부주의 등으로 화재가 잇따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김진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선박 침실에서 난 불이 번져, 어선 전체가 화염에 휩싸였습니다. 해경 경비함이 다가가 쉴새없이 물을 뿌려보지만 불길을 잡기가 쉽지 않습니다. 선원 2명이 긴급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지만 4천만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검은 연기와 함께 집어삼킬 듯 타오르는 불기둥이 컨테이너 박스 2동을 잿더미로 만들었습니다. 모두 전기장판과 온열기 등 난방기를 사용하다 불이 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지난 한해 동안 전국에서 전기히터나 난로 등 난방기 취급 부주의로 천5백여 건의 불이 나 80명이 숨지거나 다쳤고 79억여 원의 재산피해가 났습니다. 기록적인 한파 속에 난방기 사용이 크게 늘었습니다. 특히 고유가 속에 이렇게 전기장판이나 난로 등 전열기 사용이 급증하고 있어 화재 위험도 높습니다. 그러나 난방기를 오랜 시간 켜놓아 과열되거나 피복이 벗겨져 누전으로 인한 화재 발생이 잇따르고 있습니다. <인터뷰> 전봉오 : "전주 완산소방서 예방안전담당 "장시간 사용하지 않거나 외출할 때는 반드시 전원코드를 빼야 합니다. 특히 전기장판의 경우에는 특정 부분이 접히거나 압력이 가해지지 않도록 사용해서 화재 예방에 신경 쓰셔야 되겠습니다." 난방기를 사용할 때는 주변에 불이 옮겨 붙을 수 있는 물건을 두지 않는 등 세심한 주의가 요구됩니다. KBS 뉴스 김진희입니다.